베트남에 韓 로우카본 CCUS 기후테크 기술력 전파

언론보도

2023.06.25

▲이철 로우카본 대표이사가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참가에 이은 다이남손 그룹과 협약 체결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투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기후테크 전문기업 로우카본이 현지 그룹과 손을 잡고 CCUS, ‘Zero C’ 등 독자적 기술력 전파에 나선다.  

로우카본(대표 이철)은 23일(현지시간) 양국 정부 대표와 주요 기업 약 500곳이 참여하는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한데 이어 베트남 부동산 개발 회사인 다이남손 그룹과 ‘넷-제로 실천과 기후변화 위기 공동 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부동산 개발 회사인 다이남손 그룹은 1992년 설립돼 수도 하노이에 본사를 두고 베트남 전역에 지사를 두고 다양한 부동산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탄소중립 목표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베트남 온실가스 감축 및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DACCS 탄소 감축 솔루션 제공, 베트남 탄소시장 진출 협력, 베트남 DACCS 기술 적용 탄소 감축 방안 정부 제안, 베트남 주요 도시에 ‘Zero C’ 설치 등 로우카본이 보유한 기후테크 기술의 베트남 시장 도입에 협력하게 된다.

로우카본은 국내 대표 기후테크 기업으로 윤대통령 경제사절단에 참여한 만큼, 자사의 독자적 CCUS 기후테크 기술과 인공숲 브랜드인 ‘Zero C’ 구축 노하우를 베트남 현지 기업과 공유하고, 양국 간 기후테크 기술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우리정부는 기후테크 기업에 2030년까지 최대 145조원을 지원해 1조원 규모 유니콘 기업을 다수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철 로우카본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베트남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자사의 기후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양국 간 기후변화 대응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출처 :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 이투뉴스(http://www.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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