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약 체결

언론보도

2021.09.27

목포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남택근)과 ㈜로우카본(대표이사 이철)은 지난 9일(목) 14:00에 목포해양대학교 미래융복합관 5층 산학협력단 회의실에서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목포해양대학교의 해양/선박 전문 지식과 ㈜로우카본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가 탄소중립 2050 추진에 참여하는데 큰 의미를 지닌 협약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로우카본은 독자 개발한 선박용 전처리 탈황제인 LCLS와 정밀주입시스템인 H2L System에 대한 국제해사기구(IMO) 승인을 추진해 왔으며, 로우카본이 보유한 선박(2-Stroke Engine)에 이를 적용하여 고유황유 투입에 따른 전처리 탈황 시스템의 적합성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로우카본은 4 Stroke Engine Test-Bed를 구축함으로써 모든 선박 엔진에 전처리 탈황 시스템의 적합성 검증과 선박에 이산화탄소 포집/변환 설비(K-Scrubber)를 적용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한 고효율 친환경 선박(Green Ship)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또 다른 협약 기관인 목포해양대학교는 우수 상선사관을 양성하는 대표 국립대학으로, 2017 ~ 2019년 졸업생 기준으로 전국 국공립대 취업률 1위를 달성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 전문 대학교이다. 해양교통안전진단, 선박신소재부품 개발, 해양환경, 스마트 자율운항선박, 해상풍력발전 등 수백 개가 넘는 중앙부처의 R&D연구 과제를 수행하여 해양 분야의 독자적인 연구개발능력을 보유한 대학이다.

남택근 단장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고조되고 있으며, 탄소중립은 더 이상 미룰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며, “우리 대학이 보유한 연구역량과 로우카본이 보유한 기술력을 통한 협업으로 탄소중립실현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에 ㈜로우카본 이철 대표이사는 “국내 해양산업을 선도하는 목포해양대학교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 이번 산학 업무협약을 통해 로우카본의 주력 사업 중 선박 분야에 대한 활발한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미래인재 양성과 해양/선박 시장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라고 화답하였다.

이번 산학협력 업무협약은 정부 2050 탄소중립 국가정책에 그 궤를 함께하는 것으로 지역국립대학교와 지역 강소기업 간의 협력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탄소중립실현과 나아가 국가정책에 이바지할 것으로 앞으로의 그 성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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