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카본, 美 블루수소 시장공략 광폭 행보

언론보도

2022.11.17

휴스턴 수소위원회 핵심 회원사 HHC와 MOU 
미국 전 지역으로 CCU 및 DAC사업 진출 확대

[이투뉴스] 독자적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로 주목받는 로우카본(대표이사 이철)의 미국 시장공략 행보에 속도가 더해지고 있다. 

로우카본은 지난 11일 미국 현지에서 휴스턴 수소위원회(HHC)와 수소 허브 단지 조성을 위한 회원사 간 MOU를 체결했다. HHC는 미국 휴스턴 미래센터에서 운영하는 위원회로서 엑손모빌 및 쉘과 같은 유력 에너지 기업들이 후원하고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단체이다.

로우카본이 최근 미국 내 EPC 전문기업인 CCC그룹과 MOU를 통해 CCU 기술을 활용한 미국 내 블루수소 시장 개척의 물꼬를 튼데 이은 또 하나의 성과다. 

이번에 체결한 MOU는 미국 휴스톤 수소위원회 산하 29개 회원사와 공동으로 휴스톤 수소 인프라 허브 조성에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로우카본이 아시아 기업 중 최초로 글로벌 기업들과 미국 수소사업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국 에너지부가 원화 기준 1조원 규모의 수소 펀드 조성과 수소 인프라 허브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휴스턴 수소위원회 움직임도 분주하다. 인근에 위치한 걸프 해안은 수소 생산 시설과 파이프라인, 산업 에너지 소비자의 대규모 기반, 숙련된 기술인력이 풍부한 미국 최대의 수소 생산지 중 하나다. 휴스턴은 미국 에너지부가 추진하는 수소 허브 단지의 유력한 후보임과 동시에 세계적인 청정수소 생산 중심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미국 휴스턴 미래센터를 방문한 이철 로우카본 대표이사는 “미국 휴스턴 수소위원회 핵심 회원사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미국 블루수소 생산과 CCU 플랜트 건설을 목표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렛 펄만 미국 휴스턴 미래센터 CEO는 “블루수소 생산에 따른 수소충전소, 수소자동차 인프라 등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서의 전반적인 업무협력과 휴스턴 지역에서 로우카본의 CCU 플랜트가 건설될 수 있도록 CCU 플랜트 부지, 이산화탄소 배출 업체, 자원화물질 수요처에 대한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출처 : ::: 글로벌 녹색성장 미디어 – 이투뉴스(http://www.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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