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 영구 격리한 보도블록, 강진만생태공원에 첫 시공
2023.09.20
- DAC(공기 중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로 탄소중립을 위한 건설자재 활용으로 주목
- 기후변화 원인인 공기 중 이산화탄소 저감에 기여
㈜로우카본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이 공동 과제로 제작한 ‘이산화탄소 영구 격리’ 친환경 보도블록이 국내 최초로 강진만생태공원에 시공됐다.

‘이산화탄소 영구 격리’ 보도블록은 DAC(Direct Air Capture, 공기중 탄소직접포집) 기술로 기후변화의 원인인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건설자재로 활용한 것이다.
탄소중립을 위해서 기후변화의 원인인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직접 제거하여 이산화탄소 농도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가운데, 로우카본의 DAC 기술은 강력한 이산화탄소 포집효율과 경제성을 지녀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주요한 탄소제거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시공은 ㈜로우카본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이 공동으로 수행한 ‘지역기업 동반 지자체 현안 해결기술 지원사업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이종원 박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로우카본의 DAC 기술을 통해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별도의 재생 공정 없이 바로 활용 가능하며 각종 콘크리트 산업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로우카본 이철 대표이사는 “DAC 기술을 활용한 보도블록은 실제로 기후변화의 원인인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직접적으로 제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라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개발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콘크리트 신사업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업화 이후 급격히 증가한 공기 중 이산화탄소는 지구 가열화와 기후변화의 직접적인 원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전 세계는 NDC와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규제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직접 제거하여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춰야 한다.
‘이산화탄소 영구 격리’ 보도블록은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로우카본의 DAC 기술을 활용하여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영구 격리하여 직접적으로 탄소저감을 실시함으로써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