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로리다주 최초로 청정수소 생산공장 인허가 받은 로우카본, 청정수소 생산공장 기공식 열어
• 플로리다우주청(Space Florida)과 ‘제로씨(ZeroC)’ 공급 계약도 체결하여 우주기지에 대형 DAC 플랜트 사업의 길도 열어

대한민국 기후테크 기업 로우카본이 미 플로리다주 멀버리 카운티에 플로리다 주 최초의 청정수소 공장 착공을 위해 현지시간 6월 6일(화) 10시에 정치권 인사 및 플로리다주 정부 관계자, 프로젝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공식 행사에서는 플로리다 우주청(Space Florida)의 프랭크 디벨로 회장 및 오션그린 하이드로젠(Ocean Green Hydrogen) 제이 회장, 플로리다주 상원의원인 제이 콜린스, 닉 디체글리와 하원의원인 멜로니 벨이 참석했고, 플로리다주 피넬라스 카운티의 데이브 에거스 코미셔너과 힐스버러 카운티의 켄 헤이건 커미셔너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플로리다 우주청 프랭크 회장은 기념사에서 “로우카본은 세계적인 청정에너지 솔루션 기업”이라며 “로우카본은 플로리다에서 에너지원으로서 수소 사용을 크게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라고 치켜세우며 로우카본과의 청정수소 생산공장 구축에 대한 협력을 강조했다.

이에 로우카본 이철 대표이사는 “로우카본의 기술력으로 플로리다에서 청정에너지 시대를 실현하고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김상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윤상현 국회의원, 김영록 전라남도 도지사가 영상을 통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윤상현 국회의원은 “로우카본과 플로리다의 청정수소 프로젝트 파트너십은 세계 기후변화에 맞서 탄소발자국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라며 의미를 부여하고, 로우카본의 혁신성이 한국정신의 전형이라며 “청정수소 시설을 통해 오늘 우리와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더 안전하고 깨끗하고 건강한 세상으로 이끌 열매를 심는 것”이라며 축하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전라남도 대표 환경 기업인 로우카본과 플로리다주의 청정수소 협력에 경의를 표한다”라고 축하를 전하며 전남도와 플로리다주의 전략적 협력과 로우카본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이번 기공식은 로우카본과 플로리다주, 플로리다 우주청, 오션그린하이드로젠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알리는 첫 단추로서 로우카본은 플로리다주에서 최초로 청정수소 기지 구축을 위한 인허가를 받았으며, 지난 4월 26일 방한한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 플로리다 청정수소 허브 구축을 위한 합의각서(MOA)에 공동 서명한 이후 미 플로리다주 청정수소 허브 구축을 목표로 플로리다 주정부와 로우카본과의 공동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당시 론 드샌티스 주지사는 “로우카본의 탄소 포집 기술은 대단히 긍정적”이라며 “플로리다 중부의 전략적 지역의 청정 수소 허브를 공동으로 구축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며 공동 프로젝트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기공식과 함께 로우카본은 플로리다 우주청과 로우카본의 대기 중 이산화탄소 포집, 영구격리 솔루션인 Zero C 50K 공급을 중심으로 한 DACCS 공급 계약도 함께 체결했다. 이로써 로우카본은 안정적인 제로씨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나사 우주기지에 연간 이산화탄소 10만 톤 포집 규모의 대형 제로씨 플랜트 사업으로 확대할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미국 전역에 제로씨 공급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DACCS(Direct Air Carbon Capture Sequestration)는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테트라포드 및 인공자갈, 건설자재 등으로 영구격리시키는 유망 기후테크 사업모델로써 로우카본만의 CCUS 기술기반의 대기 중 이산화탄소 직접 포집 및 격리 솔루션이다. 로우카본은 플로리다 우주청 내 Zero C 설치를 시작으로 미 항공우주국(NASA)과 미국 전역에 확대 예정이다.

이날 체결된 공급 계약의 주요 내용은 로우카본의 이산화탄소 저감 솔루션인 Zero C 공급 및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하며 ▲ 로우카본의 Zero C 50K 공급·설치·운영, ▲ Zero C 50K 시범운영 성공 후 미 항공우주국(NASA)에 대규모 DACCS 공급·설치·운영에 대한 내용이다.

이날 준공을 시작한 청정수소 공장은 하루 10T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며 미국 현지 1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급 계약 체결로 로우카본은 플로리다 주정부와 함께 미국 에너지부(DOE)가 공모하고 있는 80억 달러 규모의 청정수소 허브 구축 사업을 공동 진행할 계획이다.

플로리다 청정수소 허브 구축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기후테크 기술로 설립되는 첫 프로젝트로써 로우카본과 플로리다의 공동 프로젝트가 한미 양국의 청정에너지, 탄소중립의 성공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끝>

첨부파일 로우카본-보도자료-국내-기후테크-벤처기업-한미-잇는-녹색성장의-첫-단추를-끼웠다.최종.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