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플로리다 청정수소 허브구축 업무협약(MOU) 체결
2023.02.24

로우카본은 2월 23일 로우카본 본사에서 미국 플로리다우주청(Space Florida), 오션그린 하이드로젠(Ocean Green Hydrogen)과 미국 플로리다 청정수소 허브 구축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 하였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로우카본, 오션그린 하이드로젠, 플로리다 우주청과 3자간 업무협약(MOU)으로서 앞으로 전반적인 미국 청정수소사업과 DAC, CCU 사업 협력이 기대되는데요.
미국 케네디우주센터를 포함한 플로리다 청정수소 허브의 개발과 협력, 우주항공산업 단지에서 탄소 포집 활용(CCU) 및 직접 공기 포집( DAC) 시설 설치에 대한 협력과 함께 청정수소 공급과 유통, 프로젝트 계획의 공동 수립 및 진행, 상호 이익과 기회의 확장을 위한 사업 개발과 재무적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의 당사자인 오션그린 하이드로젠은 미국 플로리다주 법률에 따라 설립된 회사로서 미국 플로리다주 및 미국 전역의 청정 에너지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보잉사 및 미 공군 등 크래프트 사업지원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정한 에너지를 사용하여 깨끗한 지구를 만들고
오션그린 하이드로젠(Ocean Green Hydrogen) CEO Jay Beyrouti
넷제로를 달성하는데 우리 모두의 역할이 있다고 믿습니다.
2월 22일 로우카본 본사를 전격 방문한 제이(Jay Beyrouti) CEO는 이번 업무협약 기념사에서 “오션그린 하이드로젠은 플로리다우주청과 함께 로우카본과 그리고 이철 대표님을 만난 것을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넷제로 목표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오션그린 하이드로젠과 로우카본은 지난해 6월 미국 플로리다주 청정수소 공급을 위한 양사간 MOA 체결을 시작으로 로우카본의 파트너사로서 미국정부 수소허브 사업을 위한 파트너쉽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션그린 하이드로젠은 로우카본측에 미국 정부기관으로부터 필요한 승인과 허가 및 라이센스 확보를 위해 협조하고 플로리다 주정부 및 플로리다우주청과 함께 미국정부 수소허브 사업 파트너로서 함께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업무협약의 또 다른 당사자인 플로리다우주청의 프랭크(Frank DiBello)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로우카본과 파트너쉽을 맺고 청정수소 사업을 진행하게 하게 됐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협력과 우호관계를 지속하겠다”라며 영상 축사를 보내왔습니다.
플로리다우주청은 플로리다주에서 설립한 주정부기관으로 케네디우주센터, 스페이스엑스, 블루오리진 등 우주 관련 사업체가 모여있는 곳으로 미국의 대표적인 우주산업단지입니다.

플로리다주에서 추진하는 수소 허브와 연계하여 케네디우주센터 내에 별도의 청정수소 허브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소버스, 수소충전소, 수소트럭 등 청정수소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며, 이번에 일 5톤 규모의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플로리다우주청은 케네디우주센터에 로우카본이 개발한 DAC(Direct Air Capture, 공기 중 탄소 직접 포집) 기기인 제로씨(Zero C)를 대량으로 설치해 우주로켓 발사 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자원화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으로, 장기적으로는 우주로켓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청정수소 생태계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로우카본은 이미 이들 사업의 본계약 체결을 위한 준비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청정수소생산을 위한 EPC 용역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미국의 EPC 전문기업인 CCC그룹과도 설계와 견적을 위한 실무작업을 마치고 기본설계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실제로 로우카본은 2022년 1월에 미국법인을 설립하고 플로리다와 텍사스에 영업소를 운영하며 사업을 준비해 왔습니다.



이날 로우카본 이철 대표이사는 “국내와 달리 미국은 혁신기술에 대해 문이 열려있다는 것을 알고 1년간 준비해 왔다”며 “기술로 평가하고 실증사업을 지원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밝히며 올해 상반기 안에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국내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CCU 기후기술(C-Tech) 기반의 녹색산업을 미국에 수출하는 쾌거로 산업계와 정책은 물론 금융권에서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